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부여 수륙양용버스 타는 곳, 원리, 가격 할인 정보 모든 것

by 머니how 2023. 5. 30.
반응형

부여군에서 2020년에 1대에 20~30억 정도 하는 수륙양용버스를 백마강을 건너는 관광 상품으로 도입해서 운영 중인데요. 21년도 12월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 강원도 홍천군 서면 서림리에 위치한 해담마을휴양지에서 계곡을 들어가기 전에 수륙양용차를 타고 물 위를 달리는 영상을 보고 감탄했었는데 이번에는 수륙양용버스 타는 곳과 가격, 원리에 대해 포스팅하겠니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 부여에 수륙양용버스는 백마강(금강)에서 낙화암과 천정대 사이를 오가는 코스로 백마강을 한 바퀴 돌면서 주변 관광지를 소개해주는데요. 투어 시간은 약 50분입니다. 이용 요금 주말(공휴일포함) 평일 대인 14세~ 소인: 25개월 ~ 13세 이하 초등학생 24개월 미만 유아 무료 경로(만 65세 이상)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부여 수륙양용버스투어

세계적인 역사도시 부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륙양용과 시티투어 버스로 부여 핵심 관광지를 이번 여행에 방문하셔서 아이들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즐겨 보세요. 천정대, 낙화암, 궁남지, 정림사지, 부소산성 등 부여의 대표 관광지를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매표소 위치가 옮겨졌으니 아래 주소를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수륙양용-버스투어
출처-부여관광

 

 

 

 

시티투어코스 간단 소개

 

  • 시티투어코스: 부소산성->백마강레저파크(수상진입)->낙화암(수상관광)->고란사(수상관광)->부소산성->정림사지->궁남지->테마파크

국내 유일한 수륙양용버스를 이곳에서 이용가능하시고요. 겉으로 보기엔 수심이 앝아보이지만 약 5M 수심의 물속을 2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한 원리로 이동합니다. 기존 시내버스보다 확실히 타이어 두께가 두껍습니다.

 

낙화암은 백마강을 내려보는 바위 절벽입니다. 절벽 아래에 보면 '낙화암'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요. 낙화암 정상에서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백제 여인들을 기리기 위해 백화정이라는 육각 정자도 같이 보입니다.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습니다.

 

0123
시티투어-명소

 

수상관광으로 '고란사'는 작은 규모의 사찰입니다. 낙화암에서 목숨 바친 백제 여인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 지어졌고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9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부소산성'은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입니다. 사비시대의 도성이고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수도를 방어했던 백제 성곽으로 적으로부터 왕궁의 방어시설 역할을 톡톡히 했답니다.

 

'정림사지'는 백제 성왕이 사비성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도성 중심지인 정림사에 세워진 5층 석탑입니다.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이고 백제의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정림사지 박물관도 방문해 보시면 부여의 역사를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궁남지'는 우리나라 초고의 인공정원입니다. 백제의 조경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대에 들어서 드라마, 영화의 배경으로 사용되는데요 7월에는 서동연꽃 축제가 열립니다. 10~11월에는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리니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수륙양용버스 이용요금 가격 할인 정보

 

출처-부여관광

 

우선 수륙양용버스를 이용하려면 현장 방문 접수와 인터넷 먼저 결제 후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주말 평일
대인 소인 경로 대인  소인 경로
29.000원 23,000원 21,000원 27,000원 21,000원 19,000원

 

할인 정보

  • 부여군민 만 65세 이상 경로 - 11,000원 할인
  • 리조트, 아트빌라스, 부여군시설공단 투숙객 할인 - 2,000원 할인
  • 부여군민-대인, 소인 - 6,000원 할인
  • 만 65세 이상 경로 - 8,000원 할인
  • 단체할인 (단 15인 이상, 단체는 전화예약만 가능) - 2,000원 할인

 

 

 

김포 수륙양용버스와 수상버스의 차이점

 

김포 수륙양용버스를 기사를 검색해 보니 관광용뿐 아니라 서울시에서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화 해소 정책으로 빠르면 1년 내에 행주대교에서 여의도까지 20분 걸리는 수상 버스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수륙양용버스는 물에서도 움직이고 육지에서도 일반 자동차처럼 이동할 수 있는 차량이고, 수상버스는 수중에서만 운행되며 물과 육지를 자유롭게 이동하지는 못한다는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여의 관광 상품으로 출시된 수륙양용버스로 김포에서 출발해서 한강공원 선착장까지 도착 후에 그곳에서 인근 지하철역까지 도로를 이용한 이동수단으로 도입될 예정이었는데 최근 없던 일로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우선 수륙양용버스는 수송능력이 40인승, 속도 15km, 경제성으로는 1대당 20~30억 정도인데 수상버스는 수송능력이 200명 안팎으로 수륙양용버스보다 5배가 많으며, 평균 속도는 50km, 1대 가격은 약 20억 안팎입니다.

 

이와 같은 차이점으로 수륙양용버스는 특히 해안지역, 강변 지역에서 관광객들의 이용 수단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수상 교통수단으로는 경제성으로나 수송능력으로나 수상 버스가 적합하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륙양용버스의 단점을 보완해 서울시도 수상버스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부적합하다는 반대 의견에 막혀 청사진만 그려 놓은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김포골드라인의 경우 각 역에서 금방 내려서 수도권으로 환승을 쉽게 할 수 있는데 수상버스는 환승도 어렵고 운임비용도 비싸서 그렇습니다. 행주대교 남단에서 여의도까지 20분 시간이 걸린다는데 수상버스를 과연 김포골드라인 이용자들에게 경제적으로나 출퇴근 시간적으로나 실효성이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으로 수륙양용버스와 같은 기술력의 발전으로 어떤 미래 운동 수단이 발전될지 기대가 되네요. 이상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