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거나 가끔 뉴스에서 엘리베이터 사고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노후된 엘리베이터가 혹시 추락하지 않을까 생존에 위협과 함께 두려움도 생깁니다. 엘리베이터가 추락하거나 고장이 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추락하는 엘리베이터에서 점프?
2.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사례
3. 엘리베이터가 고장 날 때, 신체보호
추락하는 엘리베이터에서 점프?
추락하는 엘리베이터는 시속 150Km가 넘는 속도로 떨어진다는 상상은 정말 영화 속에 연출된 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바닥에 닿기 직전에 점프를 하면 살 수 있다고 재밌는 상상을 한 번씩 하는데요.
과학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추락하는 동안 엘리베이터 내부가 일시적으로 무중력 상태에 놓이기 때문에 공중에 떠있는 채로 우리는 점프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엘리베이터 추락 대처 방법과 생존을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우리는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수 있다는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빠르게 바닥에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최소 3중으로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서 추락할 수 있다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엘리베이터 양쪽 모서리에 센서와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만일 승강기의 운행속도가 이상할 때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잠겨버립니다.
가끔 엘리베이터의 와이어가 끊어지면 어쩌나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웬만한 중장비로 고의적으로 자르지 않는 이상 장력으로 5000kg까지 버틸 수 있고 와이어가 여러 겹으로 되어 있어서 영화처럼 끊어지면서 추락하지 않습니다.
만일 끊어지더라도 천천히 내려갑니다.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사례
그러면 뉴스에서 나오는 사고 사례는 어떤 경우일까요? 엘리베이터는 층간마다 센서가 있는데요. 만약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했는데 센서가 인식하지 못하면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고 그대로 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밑에는 완충기가 있어서 사망사고는 나지 않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추락사고는 예를 들어 15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사람이 문에 기대고 있거나 발로 차는 등 물리적인 힘을 가했을 때 문을 잡고 있는 장치가 부식되어서 문이 들리면서 안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대로 15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리는 격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호기심에 닫혀 있는 문을 열거나 개문된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안으로 탑승하려다가 추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오히려 안전장치로 멈춰있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문을 열고 탈출하려다가 사망하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더욱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모두 엘리베이터가 잘 도착한 뒤 탑승하려는 습관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 날 때, 신체보호
영화처럼 천장의 뚜껑을 열고 힘껏 점프해서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가는 것은 영화에서나 가능하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엘리베이터 추락 대처 방법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일 엘리베이터가 어떤 전기적인 원인이나 지진으로 인해 멈췄다면 고장 난 엘리베이터 안에서 119로 전화를 하거나 승강기 안에 있는 비상버튼을 누르고 경비실에 관리인을 호출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시에 승강기 안에 적혀있는 엘리베이터 관리업체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고 구조를 기다리는 게 가장 빠르고 좋습니다.
그리고 만일의 사태의 경우를 대비해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몸을 최대한 보호하는 방법도 좋겠습니다. 엘리베이터 모서리 부분에 몸을 밀착시켜서 양손으로 손잡이를 붙잡고 무릎을 스쾃 자세로 살짝 굽힌다면 추락의 충격에서 최대한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에는 장기가 다치면서 장기 파열이 될 수 있어서 신경과 혈관이 지나는 목 부위를 보호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몸을 보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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